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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에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관한,
채드 앤더슨의 페이스캐피탈에 관한 책 소개 기사가
올라와서 받아적으면서 공부해본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
인터넷이 그랬다.
아마 우주도 다른 어떤 것보다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할 것이다.
2003년 일론 머스크가 호언장담한 이래,
그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민간 기업들이 우주를 향해 투자와 혁신을 이끄는 세상이 된 것이다.
우주 기업들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
식량확보와 같은 문제도 우주가 해결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미 지난 10년 사이 2,000여 개의 우주 기업에
2,500달러가 넘는 돈이 투자됐다.
우주 경제의 성장세는 로켓과 같다.
그렇다면 천문학적 돈이 드는 우주 개발은 정말 효용이 있을까.
스페이스 이코노미 라는 이 책은 그렇다 라고 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주 경제를 2030년 1조 4,0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페이스X, 로켓랩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의 투자를 이끈
스페이스캐피탈의 설립자 채드 앤더슨이다.
우주 상업화의 배경과 걸림돌, 주력 우주 산업과 주축 인물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우주 경제에 다시 한번 큰 기회가 온다고 얘견한다.
민간 우주 개발의 첫 번째 도약은 스페이스X이ㅡ 재사용 발사체 팰컨9이 이끌었다.
우주선 발사 비용을 낮추면서 마침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다른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세상에서
위성데이터는 전용 서버 팜에 저장되어 많은 돈이 들었던 것이다.
이제 값비싸고 고장 우려가 없는 큰 위성 하나 대신
값싸고 정교한 소형 위성 여러 기를 우주로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서버 팜 대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고,
방대한 위성 데이터를 새로운 기술에 사용하는 혁신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저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스페이스X의 새로운 발사체 스타십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편다.
팰컨9이 1단만 회수해 사용하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 라면
스타십은 메탄 엔진을 분사시켜 발사체 전체를 회수해 사용하는
완전 재사용 발사체다.
우주에 100톤 이상 화물을 보낼 수 있고 탑재 공간이 매우 넓다.
마치 고끼리 150마리를 싣고 우주로 날아가는 셈이다 .
현재 팰컨9이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최소 비용은 1인당 1,0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스타십의 100톤 중량 발사 가격은 100억원에 불과해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스타십 기계장치를 채우면 무중력 반도체 공장이 되고,
험비 차량을 싣고 달로 가져가면 달 여행이 가능해진다.
달 기지를 세우는 것도 존디어 트랙터를 우주로 쏘아 올려 손쉽게 가능해진다.
그동안 우주관광 등으로 한정되어온 우주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 쳘쳐질 우주 시대의 청사진을 그려보이면서
저자는 1990년대 IT 기업이 등장한 이후 모든 회사가 테크 기업이 된 것처럼,
미래에는 모든 기업이 우주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음...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우주 산업이 조금씩 구축되어지고 있는거 같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기업이 아마 다음 차세대 버전의 테마라고 할 수 있겠다.
테슬라 전기차는 단순히 자동차 뿐 만이 아니라 로봇의 핵심 기능이 차에 탑재되는 거 같다.
또 스페이스X는 우주 라는 배경에 맞는 우주선을 만들고 스타링크는 통신을 만들고,
xAI는 지구에서 뿐 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사용될 로봇의 하드웨어적인 움직임을 구축하는 듯 하고,
뉴럴링크는 생각으로 그 로봇에 명령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듯 하고,
X는 그런 기능 사람과 로봇을 잘 호환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같다.
최근에 밸류체인 관련 ETF가 상장한다고 하는데
일론 머스크 스타트업 밸류체인 ETF도 나왔으면 좋겠다.
머스크가 창업한 미래 테마에 투자하는 그런 ETF가 출시 되었으면 한다.
우주 관련 서적도 많이 찾아봐야겠다.
스페이스 이코노미 외에도 스페이스X의 비밀,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 타이탄 실리콘밸리의 거물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등
책이 있는데 기업 소개 관련 자료가 가장 많은 책을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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